[Y현장] '스타워즈' K-제다이 이정재 "오디션 후에야 맡을 역할 알아"

공영주 2024. 6.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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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애콜라이트'에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처음엔 제가 맡을 역할이 뭔지 모른 채 영국으로 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봤다. 카메라 테스트 후 스태프에게 '당신 말고도 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사람이 몇 명 더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야 '이게 오디션이나 마찬가지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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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배우 이정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애콜라이트'에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오늘(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정재는 "처음엔 제가 맡을 역할이 뭔지 모른 채 영국으로 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봤다. 카메라 테스트 후 스태프에게 '당신 말고도 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사람이 몇 명 더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야 '이게 오디션이나 마찬가지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카메라 테스트를 보셨다는 다른 배우 중에는 유명한 분도 있었다"며 "테스트를 마치고 귀국하고 나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 캐스팅 소식을 듣게 됐는데, 그때 감독님이 제 역할이 제다이 마스터 솔이라는 걸 알려줬는데 정말 놀랐다"고 떠올렸다.

'애콜라이트'는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배경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 말기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를 다룬다.

극 중 이정재가 맡은 역할은 솔이다.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지혜로운 면모로 존경받는 캐릭터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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