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발전소 환경모니터링 주민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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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SRF(가연성 생활폐기물 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가동 과정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주민참여형 민·관 소통 창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남 나주시는 5일 청사 이화실에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상현(나주 부시장) 위원장은 "주민 참여형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뿐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경 유해성 갈등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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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난방공사 주민 소통 창구 마련 결실
민·관 협력 통해 갈등 해결 방안 모색 노력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혁신도시 SRF(가연성 생활폐기물 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가동 과정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주민참여형 민·관 소통 창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남 나주시는 5일 청사 이화실에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지난해 6월 나주시와 발전소 운영 주체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주민 대표 7명, 전문가 4명, 나주시·난방공사 당연직 4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링 위원회는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친환경적인 발전소 운영방안 마련을 비롯해 환경 분야 현안 대응, 오염 물질 배출농도와 발전소 운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는 창구 역할에 집중한다.
앞서 나주시는 난방공사와 상생발전 협약을 계기로 지난해 7월부터 고형연료(SRF) 월별 사용량, 발전소 가동 현황,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등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SRF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 물질은 한국환경공단의 굴뚝 원격감시 측정기기(TMS) 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안상현(나주 부시장) 위원장은 "주민 참여형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뿐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경 유해성 갈등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집단 난방용 열 공급과 전기 생산·판매를 위해 총사업비 2700여 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 2017년 12월에 준공했다.
하지만 가연성 생활 쓰레기로 만든 SRF 연소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대기 환경 오염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민 단체와 갈등을 빚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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