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1년 4개월 만에 이전
김단비 2024. 6.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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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설치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1년 4개월만에 서울시청 인근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협의 끝에 이달 16일 합동분향소를 중구 을지로 1가에 위치한 부림빌딩 1층 실내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림빌딩 1층은 '기억·소통공간'으로 꾸며져 11월 2일까지 임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유가족 측은 지난해 2월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분향소 이전을 놓고 54차례 협의했고 최종 합의에 이르러 이전이 결정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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