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 전 대통령 해명, 좀스럽고 민망…객관적 진실 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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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논란과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 "객관적 진실을 알고 싶다"며 "좀스럽고 민망한 해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의 해외순방 관련 논란에 해당 전직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에 등장한 길고 긴 해명 글은 참 구차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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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논란과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 "객관적 진실을 알고 싶다"며 "좀스럽고 민망한 해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의 해외순방 관련 논란에 해당 전직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에 등장한 길고 긴 해명 글은 참 구차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답답할 노릇"이라며 "선후 관계가 잘못되고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감사, 조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진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 보시기에 전직 대통령의 SNS에 장황하게 올려진 글은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는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어찌 되었든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국민의 혈세가 쓰였고, 당초 인도 정부는 문체부 장관을 초청한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흑색선전이라는 말로 호도하려 들지 마시라. 드러난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가벼운 해명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국민은 명명백백한 객관적 진실을 궁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외유를 나간 것은 김 여사인데, 그 여행을 둘러싼 책임과 의무는 모두 부처와 항공사에 있다는 견강부회의 해명"이라며 "좀스럽고 민망한 해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어떻게 거액의 식비가 들어갔는지 궁금해하는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는 사과 정도가 해명문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것이 상처 입은 국민들에 대한 전직 대통령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구나 본질은 문 전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영부인 단독외교가 사실인가하는 점"이라며 "많은 국민은 영부인 단독외교가 아니라 영부인 단독외유로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고, 각종 자료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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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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