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 슈퍼루키 TOP30…다양성·목화 등 ‘열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신인 아티스트의 치열한 경쟁 무대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오르기 위한 펜타 슈퍼루키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구일, 국빈관진상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다양성, 데이로터스(Daylotus), 도굴(Doguul), 도그라스트페이지(Dog Last Page), Lu.月, 리뎀션즈, 리프(Lif) 등이 펜타 슈퍼루키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모허, 목화, 몽키갱워(Monkey Gang War), Munan, 베리코이버니(verycoybunny), 비공정, VampireHotel, 삼점일사, 선셋 온 더 브릿지(Sunset On The Bridge), 아사달, 아월(OurR), 아톰뮤직하트, 에이트레인(A. TRAIN) 등도 이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오열(OYEOL), 윤마치(MRCH), INPHASE, YIPPEE, 컬트게이저(Cultgazer),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플랫샵(Flatshop) 등이 있다.
앞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신인 밴드 등용문'이라 불리는 올해 펜타 슈퍼루키에는 전국 각지 신인 아티스트 모두 522팀이 신청했다.
다양성은 인천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팀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팀 리더인 이충희 등 4명으로 이뤄졌으며, 현실과 동화의 경계를 노래한다. 최근 싱글 앨범 ‘백일몽’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충희는 “이번 경험을 통해 저희 밴드의 오랜 꿈인 펜타포트 무대에 서고 싶다”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목화는 지난해 데뷔한 신생 밴드로 배한솔 외 4명으로 구성해있다. 팀명인 목화는 씨앗을 품고 미래로 출항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전국 오월 창작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배한솔은 “음악과 무대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열정적이다”며 “어떤 무대던지 어울리는 노래와 연주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팀”이라고 말했다.
삼점일사는 지난 2021년 결성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3인조 밴드다. 어떠한 한계에도 국한되지 않는 ‘성장하는 음악’을 해나가고 있다. 리더인 김현우는 “펜타포트 무대에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삼점일사를 함께 음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열은 지난 2018년 데뷔, JTBC ‘싱어게인2’에서 53호 ‘말하는 가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노래하며 조회수 145만회를 달성하기도 한 오열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 2023(MU:CON 2023)’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오열은 새로운 컨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들 슈퍼루키 TOP30은 오는 15일 본선 공연 무대를 통해 10개 팀이 추려지고, 29일 결선 무대에서 최종 6개팀(TOP6)을 뽑는다. TOP6는 오는 8월 2~4일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드무대에 오르는 자격을 거머쥔다. 이중 대상팀은 상금과 함께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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