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북부에서 실탄사격 훈련” 항행경고 발령

박석호 2024. 6.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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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와 가까운 서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한다며 항행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 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오늘(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황해(서해) 북부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지역은 랴오둥반도 다롄시와 산둥반도 옌타이시 사이 해역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직후에도 서해 북부지역에서 일주일간 군사훈련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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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와 가까운 서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한다며 항행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 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오늘(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황해(서해) 북부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은 훈련 해역을 공개하며 훈련 기간 해당 지역 내부로의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지역은 랴오둥반도 다롄시와 산둥반도 옌타이시 사이 해역입니다.

앞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최근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공동 입장을 재확인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이 중국에 악의적 공격을 가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주한 중국대사관은 다음날 한국 정부를 향해 “반복적으로 왈가왈부하고 있다”며 신중한 언행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직후에도 서해 북부지역에서 일주일간 군사훈련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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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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