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서 실탄훈련…"한미일 대만문제 등 공조 대응“

문예성 기자 2024. 6.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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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최근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공동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5일부터 7일까지 황하이(黃海·서해)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달 31일 열린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중국의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공동 입장을 재확인했고, 지난 2일 열린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대만해협 일대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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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실시…중국 해사국, 항행경고 발령
[서울=뉴시스] 한미일 3국이 최근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공동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5일부터 7일까지 황하이(黃海·서해)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2월22일 동중국해 해상에서 중국 구축함이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 2024.06.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미일 3국이 최근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공동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5일부터 7일까지 황하이(黃海·서해)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5일 다롄해사국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각)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황하이 북부 모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 기간 관련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군이 정기적으로 해상 실탄훈련을 실시해 왔지만, 이번 훈련이 한미일 3국 공조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있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달 31일 열린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중국의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공동 입장을 재확인했고, 지난 2일 열린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대만해협 일대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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