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광역 상수도 촉구

공영민 군수(맨 우측)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광역 상수도 공급을 요청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4일 환경부를 찾아가 봉래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용수를 반드시 광역 상수도로 공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흥군은 지방 상수도 시설과 수원 여건 그리고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감안해 순천 별량 정수장 계통의 광역 상수도 분기 안을 최적 안으로 판단했다.

고흥 국가산단에 하루 필요한 용수는 1800톤으로, 현재 봉래면에 시설된 예내 정수장을 통해서는 공급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고흥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면서 국가산단 용수 공급을 위해 첫째, 지방상수원 활용 및 수원 개발방안, 둘째 별량 정수장 계통의 광역 상수도 분기, 셋째 해수담수화 공급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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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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