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출마 찬성 42.3% 반대 49.1%…오차범위 내 엇갈려ㅣ리얼미터

허경진 기자 2024. 6. 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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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찬성 42.3%, 반대 49.1%로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2.3%, '반대한다'는 응답은 49.1%로 조사됐습니다.

찬반 의견은 오차범위(±4.4%p) 내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국민의힘에서 새롭고 젊은 리더십을 보일 인물이라서'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유력하게 부상하는 인물이라서'라는 응답이 27.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반대 이유로는 '당 대표 직무 수행 역할을 잘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이 46.0%로 가장 많았고, '총선 패배 책임으로 출마의 부정적 시각이 크다'는 응답은 26.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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