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정재영·재룡 형제 국악명인, 20일 풀피리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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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재룡 형제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자진방아타령' 등 국악과 함께, 스페인 기악곡 '에스파냐 카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등 서양곡을 연주한다.
귤이나 유자 나뭇잎에 입술을 대고 부는 방식으로 연주한다.
악보나 운지법이 남아있지 않아 전통 연주법이 소실된 상태였지만, 정재영·재룡 형제가 2010∼2014년 '국거리'와 '휘모리' 등 5곡의 연주법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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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정재영·재룡 형제 국악명인, 20일 풀피리 연주 =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풀피리(초적, 草笛) 명인 정재영·재룡 형제의 '초적소리' 공연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정재영·재룡 형제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자진방아타령' 등 국악과 함께, 스페인 기악곡 '에스파냐 카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등 서양곡을 연주한다.
풀피리는 조선시대 음악사전 악학궤범에 기록된 전통 국악기다. 귤이나 유자 나뭇잎에 입술을 대고 부는 방식으로 연주한다. 악보나 운지법이 남아있지 않아 전통 연주법이 소실된 상태였지만, 정재영·재룡 형제가 2010∼2014년 '국거리'와 '휘모리' 등 5곡의 연주법을 복원했다.
▲ 국립국악원, 11일 김철 피리독주회 =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소속 수석단원인 피리 연주자 김철이 오는 11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피리독주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김철은 '여민락령'과 '해령', '자진한잎', '영산회상', '평조회상' 등을 연주한다. 거문고 연주자 김치자와 대금 연주자 이상원, 피리 연주자 이영, 해금 연주자 황애자가 협연한다.
▲ 두둥프로젝트, 연극 '마이 디어 앵거' 공연 = 공연기획사 두둥프로젝트는 다음 달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연극 '마이 디어 앵거'(My Dear Anger)를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 디어 앵거'는 예상치 못한 사건 탓에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1인극이다. 두둥프로젝트를 이끄는 배우 강기둥을 비롯해 오정택, 민진웅, 안창용, 김기택 등 5명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해 주인공 배우A를 연기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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