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HBM 소부장 R&D, 30~50% 稅공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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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HBM 소부장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금은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도 소부장의 전략기술 포함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 초 HBM 칩 제조 기술만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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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HBM 소부장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이듬해 초 발표하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된다. 지금은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도 소부장의 전략기술 포함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말 대출 중심의 반도체 지원책을 발표한 뒤 “지원 방안이 완결이 아니다”라며 “기업이나 생태계에 계신 분들과 밀착 소통하면서 계속 보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칩 제조의 근간인 소부장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올 초 HBM 칩 제조 기술만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전략기술이 되면 R&D 투자분의 30~50%, 시설 투자는 15~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HBM 소부장 부문에서는 일본 등 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한국이 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소부장에 세제 혜택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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