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봤던 車 사볼까"…6월엔 할인 혜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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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내수 부진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이달 일제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전기차에 집중한 할인부터 저금리 할부 혜택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부진한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통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KGM포인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지급했던 것과 다르게 이달에는 현금 할인으로 고객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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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완성차 내수판매 전년比 10.6%↓
현대차·기아 EV 할인 등 맞춤형 프로모션
"올해 최대 규모 혜택으로 내수 잡을 것"
현대차 역시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을 이번 달도 이어간다. 아이오닉 5·6, 코나EV 구매 고객 중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6월 한 달 간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 토레스 EVX에 대해 최대 300만원과과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등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통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KGM포인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지급했던 것과 다르게 이달에는 현금 할인으로 고객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GM) 브랜드 쉐보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들어 이처럼 강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11만6552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수 부진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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