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포항 감독으로 첫 봉사활동... “축구만큼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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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지역에 온정을 베풀었다.
봉사 시간 내내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박태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의 감독으로서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축구만큼이나 보람을 느꼈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수단이 발 벗고 나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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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지역에 온정을 베풀었다.
포항스틸러스는 5일 포스코에서 후원하고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송도동송림노인복지관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를 방문했다. A매치 휴식기에도 포항스틸러스는 쉬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 골키퍼 코치, 김치곤 코치, 이규용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 그리고 최종진 사장과 이종하 단장 등 사무국 임직원이 지역 내 26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났다.
훈련장에서 패스를 가르치던 박태하 감독은 급식판을 패스 받았고, 익숙한 골키퍼 장갑이 아닌 위생 장갑을 낀 김성수 골키퍼 코치도 진지하게 봉사에 임했다. 식사 세팅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를 하며 약 2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처음 해보는 배식 봉사에도 실수 없이 손발이 척척 맞았다.
봉사 시간 내내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박태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의 감독으로서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축구만큼이나 보람을 느꼈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수단이 발 벗고 나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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