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익어가는 6월" 대전 산흥초, 지역민과 함께하는 '앵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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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흥초등학교(대전 동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교내에서'2024학년도 앵두빌리지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흥초 관계자는"학교와 주민이 함께 지역의 소중한 전통과 특색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뜻깊은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흥초의 앵두축제가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소중한 교육과 체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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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개교 이래 지역 역사·전통 계승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산흥초등학교(대전 동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교내에서‘2024학년도 앵두빌리지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흥초가 위치한 대전 동구 상소동은 한 때 국내 앵두의 80%를 생산하던 곳이다. 1946년 문을 연 산흥초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개교 이래 매년 6월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열고 있다.
이날 열린 축제에서는 ‘앵두와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생태체험 부스가 운영돼 인근 유·초·중·고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학년별로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천연이끼로 액자를 만들거나 압화엽서를 제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3~4일에는 축제 사전 행사로 재학생들이 나무에 열린 앵두와 보리수를 관찰하며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직접 수확해보는 자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산흥초 관계자는“학교와 주민이 함께 지역의 소중한 전통과 특색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뜻깊은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흥초의 앵두축제가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소중한 교육과 체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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