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황 감독과 재회한 주세종 "오랜만에 감독님과 재회, 고참으로서 많이 돕겠다"

유지선 기자 2024. 6.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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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의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이 황선홍 감독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세종도 대전에서 황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주세종은 대전 선수들 중 황 감독에 대해 따로 물어본 선수는 없었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어떤 전술을 쓰셨는지, 그리고 훈련 프로그램은 어땠는지 궁금해 하는 선수들이 많았다"라면서 "그러나 나도 감독님과 함께한 지 시간이 꽤 지났다. 나 또한 감독님과의 훈련이 기다려진다. 새로운 훈련, 전술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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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 하나시티즌의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이 황선홍 감독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대전 구단은 지난 3일 황선홍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경험이 풍부한 황 감독을 적임자로 여겼다. 지난 2020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대전을 떠났었던 황 감독은 4년 만에 대전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주세종도 대전에서 황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주세종은 과거 FC 서울에 몸담았을 당시에 황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황 감독과 첫 훈련을 앞두고, 훈련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주세종은 "2017년 이후 오랜만에 황 감독님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감독님께서 선수들과 빠르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감독님을 많이 도와드리고, 선수들과 함께 잘 따라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세종은 대전 선수들 중 황 감독에 대해 따로 물어본 선수는 없었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어떤 전술을 쓰셨는지, 그리고 훈련 프로그램은 어땠는지 궁금해 하는 선수들이 많았다"라면서 "그러나 나도 감독님과 함께한 지 시간이 꽤 지났다. 나 또한 감독님과의 훈련이 기다려진다. 새로운 훈련, 전술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황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사실 서울에 있었을 때도 감독님께서 시즌 도중에 오셨었다. 기존 선수단을 중심으로 미리 준비된 전술들이 있었기에, 팀 분위기나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분이 많았다. 팀에 필요한 부분을 주문해주신다. 지금 대전이 위기인 상황에서 감독님께서 또 이렇게 와주셨는데, 선수들이 감독님을 잘 따라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세종은 "물론 경기장에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아쉽다. 그러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태도들은 너무 좋다. 선수들끼리도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님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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