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4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20조 투자 유치 달성할 것”

김태희 기자 2024. 6.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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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5일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사전 투자의향을 밝힌 대명이엔지, 제우스 등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직접 설명에 나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첨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서 화성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 벨트의 중심 거점인 화성시의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장점으로 가장 젊은 도시,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경쟁력지수 7년 연속 전국 1위 등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시행사 사업 설명 및 단지별 상담부스를 통한 분양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성과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미국의 실리콘벨리와 같은 첨단 산업도시로서 테크노폴 시티 구축과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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