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코리아 평화의 날’ 개최…해외 한인 공동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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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기원하며 전국에서 모인 시민 1천여명이 6일 오전 10시 강원 철원 일대에서 '제1회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철원 국경선평화학교가 주최하고 '71인 시민행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에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베트남 등 해외 한인 공동체도 동참한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는 이번 행사에 맞춰 '코리아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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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기원하며 전국에서 모인 시민 1천여명이 6일 오전 10시 강원 철원 일대에서 ‘제1회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철원 국경선평화학교가 주최하고 ‘71인 시민행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시민 평화 손잡기, 평화의 노래 합창, 코리아 평화음악회, 평화 예배 등을 진행한다. 평화에 대한 시민의 희망을 담은 시민평화선언도 발표한다.
국경선평화학교는 행사 목적이 △군사적 대립지역인 접경지역에서 전쟁 재발을 예방하는 평화 분위기 조성 △역대 정부가 추진해 온 비무장지대(DMZ) 평화 지역화 정책을 시민 참여로 실현 △적대적 국가관계로 악화하고 있는 남북한 정부 사이에서 민족 대단결의 정신 촉구 등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에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베트남 등 해외 한인 공동체도 동참한다. 미국 뉴욕 한인사회는 이번 행사에 맞춰 ‘코리아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는 매년 접경지역 마을을 순회하면서 열린다. 올해 철원에 이어 내년에는 경기 파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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