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교감 뺨 때리고 욕설…엄마는 담임 폭행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교감 뺨 때린 초등학생'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이 교감 선생님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총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는데, 교실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 생이 교감 선생님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교감 선생님은 뒷짐을 진 채 맞고만 있습니다.

무단조퇴를 제지하자 화가 난 학생이 교감에게 욕을 하고 때린 것이라고 전북 교사 노동조합은 설명했습니다.

심지어는 교감의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어머니가 나중에 학교로 찾아와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담임 선생님을 폭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담임은 학생의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교원단체는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문제의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 소란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을 왔는데 그동안 소란을 피워 문제가 될 때마다 부당 지도와 아동 학대 등을 주장하며 담임선생님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말세다, 우리나라엔 미래가 없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치료가 시급한 듯", "주변에서 교사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은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