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계청소년대회에서 1등

2024. 6.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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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배는 일본에서 만든 청소년 세계 대회.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열여덟 살 최정과 열네 살 신진서가 1회 대회 때 한국을 대표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막 퍼졌을 때 새로운 한국 1위는 LG배에서 첫 세계 대회 우승을 이뤘다.

대회에 들어가자 열일곱 살에 막 2단을 단 한국 150위 문민종이 도장 깨기를 하듯 삼총사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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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16강 ○ 신진서 9단 ● 문민종 8단 초점2(11~21)

글로비스배는 일본에서 만든 청소년 세계 대회.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열여덟 살 최정과 열네 살 신진서가 1회 대회 때 한국을 대표했다. 2017년 4회 대회에서 4년 연속 나온 신진서가 변상일을 눌렀다. 세 살 아래인 한국 2위가 13위보다 강했다. "우승을 발판 삼아 세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뜻을 이루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2020년 코로나19가 막 퍼졌을 때 새로운 한국 1위는 LG배에서 첫 세계 대회 우승을 이뤘다. 이해 글로비스배는 온라인 경기장에서 열렸다. 신진서와 나이가 같은 중국 8단 삼총사 가운데 누군가 우승하겠지 하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대회에 들어가자 열일곱 살에 막 2단을 단 한국 150위 문민종이 도장 깨기를 하듯 삼총사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흑13에 이어 15로 끊었다. 바로 싸우자는 생각은 아니다. <참고 1도> 흑1, 3으로 낮게 자세를 잡으면 아래쪽에서 백이 공세를 편다. 이걸 피했다. 흑19에 두고 백20을 지켜본 뒤 21에 놓았다. <참고 2도>처럼 흑이 아래쪽에서 자리를 잡으면 백10부터 골머리 아픈 싸움을 해야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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