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건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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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서면대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허영 의원은 "지난 4년 내내 각별히 챙겼던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라는 큰 산까지 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무사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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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 서면대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서면대교 건설 공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서면대교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는 지난해 2월 착수해 현지실사, 1·2차 점검 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이날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도에선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춘천 서면 지역이 의암댐 건설 이후 57년간 최악의 교통망으로 고통받아 왔다"고 밝혀왔다.
도는 또 서면대교 건설시 △춘천 시내 주요 의료·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제2경춘국도 개통 후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과도한 교통량의 분산 수용을 위한 교통 대책으로서도 중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해 왔다.
아울러 서면대교 건설에 따른 통행시간·거리 단축 등 경제적 효과가 평가위원들의 공감을을 끌어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서면대교가 연결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의 차량 이동 거리는 현 17㎞에서 3.9㎞로 60%가량 줄어든다. 소요 시간도 현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달 중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7~8월 공사착수를 위한 입찰 공고를 거쳐 연내에는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967년 의암댐 건설 이후 돌아가야만 했던 길이 57년 만에 직선으로 연결된다"며 "제2경춘국도 종점은 서면 안보리로서 서면대교까지 건설되면 수도권과 춘천 도심 접근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면대교 건립은 서면의 이슈를 넘어 춘천 순환형 교통체계 구축의 발판으로 춘천 발전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허영 의원은 “지난 4년 내내 각별히 챙겼던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라는 큰 산까지 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무사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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