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투수 알드레드, 8일 두산전서 KBO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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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8)가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KIA는 알드레드가 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던졌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7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해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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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8)가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KIA는 알드레드가 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입국한 알드레드는 휴식을 취하면서 시차 적응을 마쳤다. 컨디션을 조율한 그는 5일 캐치볼을 한 후 가볍게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데뷔 경기에서 80구 안팎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KIA는 지난달 29일 알드레드와 계약금 2만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2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좌완투수로 신장 191㎝, 체중 93㎏의 체격을 지니고 있는 알드레드는 대부분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던졌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7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해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9경기(선발 9경기)에 나서 34이닝을 투구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88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평균 시속 140㎞ 중반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좋은 디셉션(투구 시 공을 숨기는 자세)이 장점인 선수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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