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술' 광주관광공사 예술특화 여행상품 출시

예술에 미식·자연 연계 테마관광
문화전당·비엔날레·예술의거리 자원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예향 광주'만의 특색을 살린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최근 광주 예술특화여행 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여행공방, 새부산관광, 시유플래닛 등 3개사와 관광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상품은 예술에 미식, 자연을 연계한 테마로 광주비엔날레, 민간예술여행플랫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주폴리,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만의 특색있는 예술관광 스팟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했다. 광주의 일상인 예술을 관광상품으로 연계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특색있는 예술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시설에 관광 편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민간예술여행플랫폼 8곳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예술여행 플랫폼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9월부터 운영하는 여행상품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도록 구성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거리, 광주비엔날레 등 다양한 예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예술여행상품을 통해 광주다운 매력을 선보이고 예술도시 광주로서 도시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예술특화여행 상품 문의와 예약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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