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경남농협,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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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본부는 5일 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 마늘 산지농협과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공판사업부가 참여한 가운데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마늘 산지경매 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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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농협 경남본부는 5일 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 마늘 산지농협과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공판사업부가 참여한 가운데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마늘 산지경매 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협약이 마늘 생산자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마늘 산지경매를 운영하는 조합 및 조합원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 창녕과 합천은 우리나라 마늘의 주요 생산지다.
지난해 기준 경매 취급물량은 6만1천t에 달한다. 이는 전국 생산량 32만t의 19.1%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곳 산지경매 경락가를 기준으로 농협 수매가격 및 산지유통인 거래가격이 형성되는 등 전국 마늘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마늘 경매시장의 장기적인 발전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늘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마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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