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해외수요 몰리자" 삼양식품, 밀양2공장 생산라인 5개→6개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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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경남 밀양2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에 계획했던 5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의 생산라인 1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5일 공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은 해외 수출을 위한 생산 기지인데 최근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비용이 늘더라도 추가적으로 라인 하나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며 "생산 능력 확대 및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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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2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에 계획했던 5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의 생산라인 1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5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5개 라인을 건설하려 했으나 1개 라인을 추가해 6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른 제반 비용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0.4%에 해당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은 해외 수출을 위한 생산 기지인데 최근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비용이 늘더라도 추가적으로 라인 하나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며 "생산 능력 확대 및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해외매출은 288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64%에서 올해 1분기 75%로 큰 폭 증가했다.
한편 완공 시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증가하게 된다.
공장별로는 원주 익산 12억개, 밀양 1공장 6억개, 밀양 2공장 6.9억개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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