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비대면 서비스, ‘편의·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6. 5.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3년 한 해 동안 문서 1억6000만건을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현재 토스는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을 앱으로 받는 모바일청구서를 운영하면서 일상생활 속 종이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문서화로 종이 사용량 연 800t 절감
토스, 전자문서로 1억6000만건 종이 절감..나무 1만6000그루 살렸다. [사진 출처 = 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3년 한 해 동안 문서 1억6000만건을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문서 1건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 용지 1장(5g)으로 계산할 시 약 800t(톤) 분량을 절감했다.

종이 절감은 나무 보호는 물론 탄소 배출과 물 소비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30년생 나무 1만6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460t과 물 16억L(리터)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사용을 줄인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청구서다. 각종 청구서는 주기적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이를 우편으로 받는 경우 특히 종이 사용량이 늘어난다. 현재 토스는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을 앱으로 받는 모바일청구서를 운영하면서 일상생활 속 종이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는 과태료, 범칙금 등 행정정보를 토스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같은 해 6월에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은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증명서를 출력 없이 토스앱에서 조회·보관·제출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