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0만원' 체육인 기회소득…경기도, 정책추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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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5일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시군, 체육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도는 전문선수, 은퇴 전문선수를 포함해 생활체육 출신의 지도자도 입상 경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지도자 자격을 갖춘 경우 기회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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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5일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시군, 체육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도는 전문선수, 은퇴 전문선수를 포함해 생활체육 출신의 지도자도 입상 경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지도자 자격을 갖춘 경우 기회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두원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 사무국장, 박성배 안양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정책추진 배경 ▲체육인 복지법상 체육인의 범위 규정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조례의 분석 등 그동안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관련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향후 정책추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과 사회적 가치 환원 방안 ▲체육인들에게 기회 소득이 필요한 이유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대상자와 기대효과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 국장은 "체육인 기회소득 정책을 통한 체육인의 사회적가치 창출이 도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 선수 출신 지도자, 심판 등 도내 체육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도는 정책설명회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지급 기준을 최종 확정한 후 7월 중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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