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의 두 얼굴, 스크린 열일ing[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6.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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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준상이 스크린에서 두 얼굴을 보여주며 '열일' 중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탕준상은 '설계자'에서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스크린에서 '설계자'의 막내로, '원더랜드'의 손자로 두 얼굴을 보여준 탕준상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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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탕준상-‘원더랜드’ 탕준상. 사진|NEW,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탕준상이 스크린에서 두 얼굴을 보여주며 ‘열일’ 중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탕준상은 ‘설계자’에서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점만은 작전 경력이 많지 않아 일에 서툰 영락없는 초보다. 의뢰를 받아 사고를 설계할 때도 영일과 다른 팀원 재키(이미숙 분), 월천(이현욱 분)의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 라인으로 귀여움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꼬리를 밟힐까, 혹은 실수하게 될까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탕준상은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이루어진 삼광보안 팀 막내로서 엄마 미소를 유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또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점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살리며,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막내미(美)’를 뽐냈다.

5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도 활약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탕준상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에 복원된 진구 역을 맡았다. 진구는 할머니 정란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절대적인 지원 속에 배우가 되길 꿈꾸는 런던의 유학생으로 복원된 인물. 탕준상은 할머니 정란 역의 성병숙과 랜선 케미를 드러내며 짧은 분량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스크린 데뷔한 탕준상은 영화 ‘생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거듭났다. 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라켓소년단’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올해 초 ‘도그 데이즈’에도 출연한 탕준상은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스크린에서 ‘설계자’의 막내로, ‘원더랜드’의 손자로 두 얼굴을 보여준 탕준상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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