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안전 경영' 확산…생산설비·실태 등 집중 점검

이석주 기자 2024. 6.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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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공공기관이 각 분야에서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자사 최연혜 사장이 5일 천연가스 생산설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인천 LNG 생산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달 이사진과 안전 집중점검을 한 데 이어 하절기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을 살피기 위해 해당 기지를 다시 찾았다.

민관 합동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천연가스 설비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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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생산설비 운영 현황 등 점검 강화
'CEO 특별안전점검'도…"산업재해 예방"

국내 주요 공공기관이 각 분야에서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천연가스 안전·안정적 공급 총력

한국가스공사는 자사 최연혜 사장이 5일 천연가스 생산설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인천 LNG 생산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인천 LNG 생산기지는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핵심기반 시설이다. 최 사장은 지난달 이사진과 안전 집중점검을 한 데 이어 하절기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을 살피기 위해 해당 기지를 다시 찾았다.

최 사장은 하역설비 및 저장탱크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화재·붕괴·고장 등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직원들에게는 하절기에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부 주관 집중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소 하고 있다. 민관 합동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천연가스 설비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한국조폐공사도 지난 3일 특수 보안용지 제조 사업장인 제지본부(충남 부여 소재)에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부여지역 전통시장에 소화기 200개를 기증하며 국민안전 강화 행보를 펼쳤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의 ‘안전경영 방침’ 일환인 ‘CEO 특별안전점검’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작업장 유해·위험요인을 CEO가 직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본부별 사업장을 포함해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매년 산업재해 횟수도 감축시키고 있다. 직원들의 다양한 노력으로 현재 제지본부는 무재해 일수 506일을 달성 중이다.

현장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장 유지를 위해 관련 담당자들이 현장밀착형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활동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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