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총선 참패에도 위기 못 느끼는 게 큰일…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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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총선 참패에도 국민의힘이 위기를 못 느끼는 게 가장 큰 일"이라며 "혁신하고 창조적 파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진보의 성지 호남이 보는 보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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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총선 참패에도 국민의힘이 위기를 못 느끼는 게 가장 큰 일"이라며 "혁신하고 창조적 파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진보의 성지 호남이 보는 보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4·10 총선에 대해 "집권 여당 사상 이런 식의 대참패는 1987년 이후 처음"이라며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이 위기다,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겁하게 침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겁하게 침묵해 온 것을 깨뜨리고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우리가 다시 혁신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데 지금도 공동묘지의 평화와 같이 조용하다"며 "당 중앙을 폭발시킬 정도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진보의 성지인 호남이 보수와 진보 모두 끌어안고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혁신하고 힘을 합쳐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공성남 호남의 길 시민연대 상임대표·김윤 22대 총선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후보·이수봉 전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토론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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