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9월 '서울역→광명' 사옥 이전…"비용 절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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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사옥을 서울역에서 경기도 광명으로 옮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옥으로 쓰고 있는 11번가는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9월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옥 이전 뒤 최대한 구성원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SK스퀘어가 FI 지분을 되사야 하는 콜옵션을 포기하며 11번가는 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 주도 하 재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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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11번가가 사옥을 서울역에서 경기도 광명으로 옮긴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한 결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옥으로 쓰고 있는 11번가는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9월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옥 이전 뒤 최대한 구성원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임대료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 크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비용 감축을 위해 2차례 희망퇴직을 비롯한 인력 효율화 등을 해왔다.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는 2018년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5000억 원을 유치하며 2023년 9월까지 11번가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약속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11번가 상장에 실패했다.
이후 SK스퀘어가 FI 지분을 되사야 하는 콜옵션을 포기하며 11번가는 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 주도 하 재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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