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가는 길, 에어부산 부산-옌지 노선 주6회로 증편

부산-옌지 노선 한시적으로 주6회로 증편
1분기 기준 평균 80% 중반대 탑승률 기록

에어부산이 6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부산-옌지 노선을 주6회(월·수·목·금·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중국 노선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부산-옌지 노선 항공편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6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부산-옌지 노선을 기존 주3회(월·수·토요일)에서 주6회(월·수·목·금·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40분 출발해 현지에 오전 11시3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2시3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4시25분 도착한다. 항공기는 A321(195석)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3월 부산-옌지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80% 중반대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옌지는 백두산 관광객과 더불어 고향을 오가는 조선족 동포들의 이용 비율이 높다. 특히 6월부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한편 에어부산은 옌지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 기점으로 시안 장자제 칭다오 하이난(싼야)까지 총 5개 중국 노선에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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