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동 수출판로 사절단 총 654만弗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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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무역사절단 파견은 매년 양산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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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무역사절단 파견은 매년 양산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UAE와 카타르가 파견지역으로 선택된 이유는 이들 중동 국가들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프로젝트 시공 및 건설 기자재 공급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있어 매력적인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KOTRA 현지 무역관의 체계적인 사전 시장성 조사 및 상담 주선 가능성 평가를 거친 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7개 기업이 선정돼 파견됐다. 7개사는 ㈜파브(솔레노이드 밸브), ㈜한울에이치앤피이(유압호스 조립체), 두현분말야금(분말 야금제품), ㈜영일(스프레이 페인트), HT테크(굴삭기 유압부품), 제이케이글로벌(KCC페인트), 한산(댐핑도어 클로저) 등이다.
지난달 27일 두바이의 합두르 팰리스와 29일 도하의 힐튼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는 기존에 발굴된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및 현지에서 즉석으로 주선된 상담 등을 통해 이틀간 총 131건, 387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약 654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두바이와 도하의 KOTRA 무역관과 연계해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진성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이 원활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 및 현지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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