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2위'… '미라클런 경험자' 이강철 감독 "가장 중요한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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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위까지 추락했다가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이강철(58) kt wiz 감독.
올해 3월과 4월 선발투수과 주축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12승1무20패에 그쳤으나 5월 월간 승률 13승10패로 조금씩 반등의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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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지난해 10위까지 추락했다가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이강철(58) kt wiz 감독. 올 시즌 역시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낸 뒤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반등을 위해서는 좋은 대진운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t wiz는 5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kt wiz는 현재 26승1무32패로 시즌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3월과 4월 선발투수과 주축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12승1무20패에 그쳤으나 5월 월간 승률 13승10패로 조금씩 반등의 조짐을 보인다.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이다. kt wiz는 지난해 주축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4월과 5월 리그 전체 최하위에 그쳤다. 그러나 윌리엄 쿠에바스의 합류 이후 선발진이 안정화되면서 6월부터 날개가 달린 듯 질주하기 시작했다. kt wiz는 6월 15승8패로 리그 전체 월간 승률 1위, 7월에도 13승6패를 기록하며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8월 성적은 무려 19승4패에 다다랐다. kt wiz는 결국 79승3무62패, 정규시즌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이다. 그런데 다른 팀들이 지난해와 다르다. 만만한 팀이 없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다 좋다.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변수다. 선발 한 명이 이탈하면 정말 크게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LG 트윈스도 현재 자리를 잡았고 두산 베어스도 지난해에 비해 훨씬 안정화됐다. 중간투수들이 좋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도 좋다. 지난해 밑에 있는 팀들이 상위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반등의 키포인트로 '일정'을 꼽았다. 그는 "대진 싸움이 중요하다. 팀이 지난해 마지막에 좋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편성도 상당히 좋았다. 상대 1,2선발을 최대한 피하고 그 외의 선발투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 레이스인 만큼 예민하고 운도 중요하다. 장마철 역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도 "상대 팀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을 만나면 상당히 어려워할 것"이라며 "또 지난주 KIA 타이거즈와 격돌했을 때 양현종, 제임스 네일, 윤영철을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선수들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편 kt wiz는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포수)-문상철(지명타자)-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한차현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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