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대전 지휘봉 잡은 황선홍 "목표는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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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황선홍 감독이 이번 시즌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잡았다.
황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첫 목표는 중위권 진입이다.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게 시급하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대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업 구단으로 전환한 첫 사령탑을 맡았지만 2020 시즌 중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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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황선홍 감독이 이번 시즌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잡았다.
황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첫 목표는 중위권 진입이다.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게 시급하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대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업 구단으로 전환한 첫 사령탑을 맡았지만 2020 시즌 중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물러났다.
이후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을 이끌다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중 대전 구단의 감독 제안을 승낙하며 4년 만에 대전으로 복귀하게 됐다.
대전은 16경기 3승 5무 8패를 기록, 12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꼴찌인 대구FC(14골)와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1골차로 앞서고 있다.
황 감독은 "개막전부터 대전이 치른 경기들을 봤더니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격력"이라며 "공격 쪽에서 파괴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중반이라 선수 구성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전력강화팀과 소통을 통해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잘 안다. 냉정하게 따지면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도 "차근차근 증명해가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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