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유입 2680선 회복…환율 1370원대
조슬기 기자 2024. 6.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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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680선을 회복했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 상승한 2,689.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5천9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끈 반면, 기관은 2천600억 원, 개인은 3천300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호재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79% 상승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전날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2차전지 업황 개선 기대감에 4.46%,상승 마감했고 현대차(1.93%), POSCO홀딩스(1.6%), 셀트리온(1.17%), 삼성바이오로직스(0.93%), 기아(0.42%), SK하이닉스(0.21%) 등이 대체로 1% 안팎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850.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373억 원, 외국인은 520억 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0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원 내린 1,37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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