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민정책포럼 개최… 이민청 유치 공론화

2024. 6.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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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김포시 이민정책포럼-김포 : 이민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문'을 개최했다.

지난 4일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민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외국인과 이민정책의 필요성, 김포시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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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4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김포 : 이민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문’을 주제로 한 포럼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최했다.〈김포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포시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김포시 이민정책포럼-김포 : 이민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문’을 개최했다.

지난 4일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민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외국인과 이민정책의 필요성, 김포시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김포시의 이민정책 포럼이 올해 첫 막을 올렸다”며 “정부와 발맞춰 우리가 당면할 미래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담론을 나누는 김포 이민정책 포럼으로 그 역할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민정책을 관리할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는데 김포시가 이민청 유치를 위한 공론화의 장을 먼저 제시하며 확실한 명분을 세웠다”며 “김포 홍보대사로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저는 앞으로도 김포시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의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 및 조직과 기능에 대한 제언’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의 ‘주요 선진국 이민정책의 흐름과 외국인 인력 정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 후 이민청 유치활동을 본격화했으며 법무부 및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포시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범시민 참여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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