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직자 56% 중소기업행.. 이직 적은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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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이직자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직한 대기업 노동자 중 56.0%가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5.9%는 비영리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중소기업 노동자의 경우 대다수인 81.9%가 같은 중소기업으로 이직했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경우는 12.0%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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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이직자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사이 직장을 옮긴 노동자는 전체 415만 9천 명으로 이 가운데 대기업 노동자는 58만 명가량이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직한 대기업 노동자 중 56.0%가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5.9%는 비영리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동일 규모의 대기업으로 이직한 노동자는 38.1%였습니다. 이는 전년도 39.8%보다 1.9%p 줄어든 규몹니다.
중소기업 노동자의 경우 대다수인 81.9%가 같은 중소기업으로 이직했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경우는 12.0%에 불과했습니다. 비영리기업 이직은 6.1%였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이직자 10명 중 7명(72.7%) 정도가 같은 규모의 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대기업→중소기업' 이동은 전년(60.1%) 대비 4.1%p 줄었고, '중소기업→대기업' 이동은 전년(11.1%) 대비 1.0%p 올랐습니다.
기업규모별 유지율은 비영리기업(76.9%), 대기업(75.5%), 중소기업(64.7%) 순이었습니다. 비영리기업과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각각 1.1%p, 0.3%p 오른 반면, 대기업은 0.1%p 하락했습니다. 유지율은 이직을 하지 않은 노동자의 비율을 뜻합니다.
조직형태별로는 △정부·비법인단체(79.1%) △회사이외법인(74.5%) △개인기업체 (68.7%) △회사법인(65.8%) 순으로 유지율이 높았고, 업종별로는 △공공행정(84.5%) △교육서비스업(79.2%) △운수업(75.1%) △제조업(74.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22.1%)와 30대(16.6%), 60세 이상(14.7%)에서 높은 이동률(이직률)을 보였습니다.
최근 5년간(2017~2022년) 한 직장에 다닌 노동자는 38.1%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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