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표 둔화…국고채 3년물 금리, 사흘간 10bp 하락[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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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사흘 간 10bp(1bp=0.01%포인트), 10년물 금리는 14bp 넘게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이번 주 공개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에만 14.8bp 하락했고, 3년물 금리는 10.7b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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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ADP 민간고용 지표 등 관심
외국인, 국채선물서 1만3000계약씩 순매수
10년물 금리는 4bp 하락한 3.430%에 최종 호가됐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8bp, 2.1bp 하락한 3.368%, 3.297%에 호가됐다.
국고채 금리는 이번 주 공개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에만 14.8bp 하락했고, 3년물 금리는 10.7bp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4월초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04.64에 거래됐고 10년선물은 45틱 상승한 113.18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양 선물 시장에서 각각 1만3000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1만계약씩 순매도했다. 보험은 각각 200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은행은 3년선물 시장에서 2700계약 순매도했고 10년선물은 40계약 가량 팔았다.
간밤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전월(835만5000건)보다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도 하회한 것이다. 이러한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가 7일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둔화로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밤에는 ADP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나온다. 신규 취업자 수가 17만3000건으로 전달(19만2000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오르는 흐름이다. 5일(현지시간) 새벽 3시 40분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362%, 2년물 금리는 4.801%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3.6%로 전일과 같았다.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4.180%를 기록했다. CP금리는 4월 12일 이후 같은 수치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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