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말은 잘하는 클린스만의 훈수 "토트넘에서 손흥민만…스트라이커 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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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두는 것만큼은 월드 클래스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여러 세계 축구계 현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이 현역 시절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대표함과 동시에 한국 대표팀도 이끄는 존재라는 점에서 클린스만의 칭찬은 이상할 것이 없다.
클린스만의 말대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자리를 손흥민으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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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훈수 두는 것만큼은 월드 클래스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백수' 클린스만은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 패널을 오래 해왔다. 한국 대표팀을 맡기 전에도 그랬고 맡고 나서도, 관두고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여러 세계 축구계 현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이 현역 시절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말했다.
그는 4일(한국시간) ESPN에 출연해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추가 영입이 절실하다"라며 선수 보강을 해야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66점으로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본선 직행권을 따냈다. 시즌 초반에는 1위를 내달렸지만, 부상 이탈자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미끄러졌고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확보에 실패하며 5위로 마무리했다.
우승과 거리가 먼 토트넘에 다음 시즌 UEL 우승은 지상과제가 됐다. 리그 4위 안에 오르지 못한다면 UEL 우승을 통해 UCL 진출하는 방법도 있다. 튼실한 전력을 구축하려면 전력 보강은 필수다.
여러 분석 결과 토트넘은 중앙 수비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등 소위 척추라인 보강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래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전 방압박에 의한 공격 축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린스만은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는 칭찬을 쏟아냈다. 17골 10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3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혼자 힘으로 정상에 올랐다"라며 호평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대표함과 동시에 한국 대표팀도 이끄는 존재라는 점에서 클린스만의 칭찬은 이상할 것이 없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이어 "데얀 클루세프스키도 조금은 좋았다. 그렇지만, 이적 시장에서 포스테코글루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신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지적했다. 그는 "토트넘에는 최소 15골은 넣을 1~2명의 스트라이커와 더불어 수준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더 필요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골키퍼를 빼면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이 시급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클린스만의 말대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자리를 손흥민으로 메웠다. 대체자인 히샤를리송은 11골로 보조했지만, 영양가가 많이 떨어졌다. 공격수 보강 주문은 지속해 쏟아졌고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가성비를 확인하며 보강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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