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이강인 한 골씩 터진다!” 英언론, ‘한국, 싱가포르전 3-0 대승 예상’

[OSEN=비샨(싱가포르), 조은정 기자]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훈련에 나섰다.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04 / cej@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의 한국이 크게 이긴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제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 3승 1무의 한국은 조 선두다. 싱가포르는 1무 3패로 최하위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싱가포르 팬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티켓 대란’ 사태가 벌어졌다. 싱가포르 언론 ‘채널뉴스 아시아’에 따르면 5만 5천명을 수용하는 싱가포르 국제경기장의 입장권 중 홈팬들에게 배정된 5만장이 일찌감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표팀의 훈련장에도 손흥민, 이강인 등을 보기 위한 팬들이 몰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한국의 전력에 대해 “한국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를 보유하고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이어 한국은 월드컵 예선 태국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황선홍 감독에 이어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한다. 싱가포르에게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서술했다.

한국의 약점으로 김민재, 김영권이 빠진 중앙수비가 지적됐다. 이 매체는 “김영권, 조규성,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문환도 출전하지 않았다. 권경원과 조유민이 중앙의 핵심일 것이다. 김도훈 감독은 황희찬과 이강인을 공격적으로 배치할 것이다. 예선 4경기서 5골을 넣은 손흥민도 있다. 이들이 골을 넣어 한국이 3-0으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