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북한, 저열한 도발 말고 인도적 손길에 응답해야"
지성림 2024. 6. 5. 16:41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향해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유치하고 저열한 도발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 특히 취약 계층을 위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손길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5일) 통일부가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 취약계층 건강권 진단'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 당국이 군비 증강에 몰두하며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사이 인도적 피해가 고스란히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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