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바논 미 대사관서 총격전…"시리아 국적 괴한, 부상에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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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괴한과 군부대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레바논 미 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적의 총격범이 현지시간 오전 8시34분께 대사관 입구 부근에서 소형 화기를 발사했지만, 교전 끝에 괴한이 부상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레바논 미 대사관은 베이루트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를 따라 여러 개의 검문소가 설치돼 있어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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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괴한과 군부대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레바논 미 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적의 총격범이 현지시간 오전 8시34분께 대사관 입구 부근에서 소형 화기를 발사했지만, 교전 끝에 괴한이 부상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보안 소식통은 대사관 보안팀 가운데 한 명이 이번 공격으로 부상했고, 레바논군이 괴한 중 한 명의 복부에 부상을 입혔다고 했다.
현재 대사관 측은 다른 공격자들을 찾기 위해 이 지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레바논 미 대사관은 베이루트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를 따라 여러 개의 검문소가 설치돼 있어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지난해 9월에는 대사관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했고,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에는 시위대가 대사관 밖에 모여 시위를 벌여 레바논 보안군에 의해 해산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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