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제로아이즈', 무인탁구장 전용 솔루션 패키지 선보여

키오스크와 모바일앱으로 예약부터 출입 관리까지
스크린 제어를 통한 무단 사용 방지 기능 호평

24시 무인탁구장 전용 키오스크 솔루션 패키지가 등장했다. 무인매장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대표 정재헌)는 키오스크와 모바일앱, IoT 장비들을 연동하여 탁구장을 무인 운영할 수 있는 무인탁구장 전용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오래

오래는 탁구장을 이용할 때 키오스크와 모바일앱으로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무인 매장 이용은 물론, 입/퇴실 시 무인 출입 제어가 가능한 무인매장 솔루션 '제로아이즈'에 무단 사용 방지를 위한 스크린 제어와 게임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스코어보드가 함께 제공되는 무인탁구장 전용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로아이즈'를 도입해서 키오스크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예약한 고객만 탁구장에 출입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해오던 무인탁구장에서는 한 번 입장한 고객이 이용시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비어있는 탁구대를 무단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없다.

'제로아이즈 무인탁구장 솔루션 패키지'를 이용하면 탁구대 위에 설치된 스크린이 고객의 이용 시작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올라가고 종료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내려오도록 개발되어 있어 고객이 예약한 시간 동안만 예약한 탁구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무인탁구장 운영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로아이즈 무인탁구장 솔루션 패키지/사진제공=오래

해당 솔루션 패키지에는 고객의 남은 이용시간을 보여주면서 자동으로 이용시간 카운트를 하고 탁구 게임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점수판 역할까지 동시에 하는 스코어보드 태블릿으로 무인탁구장 이용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관리자는 탁구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제로아이즈'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서 24시간 매장을 모니터링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IoT 원격 제어를 통해서 키오스크, 출입, 스크린, 스코어보드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고객들은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탁구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누구나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구입/예약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카이스트 출신의 오래 정재헌 대표가 자체 개발한 이용권/예약 기반 무인매장 솔루션 '제로아이즈' 솔루션은 키오스크, 모바일앱, 관리자웹, IoT 연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인 매장에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500여개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연습실, 스튜디오 등 매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무인매장의 맹점인 고객 관리를 위한 CRM 기능에 AI 솔루션을 접목해 자동으로 고객의 이용행태를 분석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화 쿠폰 기능으로 무인 매장의 운영기술 고도화를 이룬 점도 눈에 띈다.

오래의 '제로아이즈'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시험인증을 가용성·응답성·확장성·신뢰성 등 전 항목에서 '만족'하는 결과로 통과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2021년에는 기술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처럼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오래는 2023년 부산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의 발전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2023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과 '2023년 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IoT, AI 기반 업종별 맞춤 기능 제공을 통해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무인매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제로아이즈의 사명"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무인매장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선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