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력망 적기 건설 시급, 산업부 '상시점검'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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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요 전력망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전력 공급의 핵심 설비인 주요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고자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산업부는 관계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도 전력망 건설 점검 체계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매달 회의를 열어 전력망 건설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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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회의 개최해 전력망 건설 현황 점검
정부가 주요 전력망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전력 공급의 핵심 설비인 주요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고자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에는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원자력발전소(원전)와 ‘미니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짓는 방안이 ‘대정부 권고’ 형식으로 담겼다.
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증가와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향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처다.
문제는 전력망이다. 전기를 많이 만들어도 이를 수도권 등지로 보낼 송전 인프라가 부족해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어 호남-수도권 융통선로 건설 기간을 1년 단축하고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는 등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에서 이옥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한국전력(한전)과 함께 국내 17개 주요 전력망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제도 개선 과제 등도 논의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관계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도 전력망 건설 점검 체계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매달 회의를 열어 전력망 건설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제도 개선과 중앙·지방 협력 강화 등 적기 건설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발굴·추진해 전력망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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