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 준비’하는 이강철 감독 “올시즌 KBO리그 상향평준화 된 듯..대진운이 중요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철 감독이 리그 추세를 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된 것 같다. LG는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고 두산도 작년보다 굉장히 안정됐다. 삼성도 작년에는 하위권이었지만 지금 올라가있다"며 "대진이 중요한 것 같다. 올해 LG가 키움에게 약한데 꼭 두 팀이 붙을 때마다 키움에서 헤이수스가 나온다. 그게 운인 것 같다. 작년에는 우리가 치고 올라갈 때 에이스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리그 상황을 전체적으로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이 리그 추세를 돌아봤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6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 경기를 갖는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로하스(RF)-김민혁(LF)-강백호(C)-문상철(DH)-오재일(1B)-황재균(3B)-배정대(CF)-오윤석(2B)-신본기(SS)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한차현.
전날 등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된 장성우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번에 발에 파울볼을 맞은 것도 완전히 낫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에 보냈다"며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오늘 출전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벤자민에 대해서는 "어제 60구를 던졌으니 다음에는 더 잘 던지지 않겠나"고 돌아봤다. 벤자민은 한 이닝에 3점을 허용하며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패전을 안았다. 오는 9일 LG전 등판 예정인 벤자민은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수 제한을 두지 않고 던질 전망이다.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이탈한 고영표는 이날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가졌다. 61일만의 등판. 고영표는 KIA를 상대로 3이닝을 소화했고 11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7개. 최고 구속은 시속 137km였다.
고영표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한 번 더 던진 뒤에 1군으로 올라올 것이다"며 "만약 복귀해서 좋지 않다면 다시 2군으로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KT는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초반 크게 부진한 뒤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올해는 우리는 작년과 비슷하게 가고 있지만 다른 팀들의 전력이 작년과는 다르다"며 "올해는 만만한 팀들이 없다. 외국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좋다. 1등과 최하위는 차이가 나지만 5위권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부상이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중반 싸움이 만만치 않다는 것.
이강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된 것 같다. LG는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고 두산도 작년보다 굉장히 안정됐다. 삼성도 작년에는 하위권이었지만 지금 올라가있다"며 "대진이 중요한 것 같다. 올해 LG가 키움에게 약한데 꼭 두 팀이 붙을 때마다 키움에서 헤이수스가 나온다. 그게 운인 것 같다. 작년에는 우리가 치고 올라갈 때 에이스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리그 상황을 전체적으로 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장기 레이스에는 운도 많이 따른다. 2021년에 우리가 우승을 할 때도 코로나19로 연장전을 하지 않은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우승팀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사진=이강철/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홈런 시즌 후 강등..‘전체 1순위 기대주’ 토켈슨,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슬로우볼]
- 메이저리그에 다시 퍼지는 ‘산신령’의 유혹..쿠어스필드 스타의 운명은?[슬로우볼]
- ‘신인왕 집안싸움’ 할 줄 알았는데..아직 아쉬운 TEX 특급 기대주들, 언제 비상할까[슬로우볼]
- 이번엔 왼쪽..3년만에 또 무릎에 칼 대는 아쿠나, 계속 ‘최고’일 수 있을까[슬로우볼]
- 전화 상용화 후 처음..‘만패는 잊어라’ 질주하는 필라델피아, 올해 일 낼까[슬로우볼]
- 무려 2년 동안 스윕패가 없었다..이제는 ‘진짜 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슬로우볼]
- 30대 앞두고 드디어? 오타니도 트라웃도 없는 LAA 타선 이끄는 ‘왕년 기대주’ 칼훈[슬로우볼]
- 이제는 반격의 시간? 상승세 탄 샌디에이고, 반전 신호탄 쏜 김하성[슬로우볼]
- 마우어 이후 처음으로? 미네소타 안방의 새 주인 라이언 제퍼스[슬로우볼]
- ‘시즌은 이제부터야’ 반등세 마련한 하위권 팀들, 순위표 변동 시작?[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