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커머스 11번가, 서울역에서 서울밖으로…'광명 시대' 연다

이혜원 기자 2024. 6. 5.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기존 서울역 사옥에서 이전해 경기 광명에 새 둥지를 튼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의 부동산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서울스퀘어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며 "사옥 이전 후 최대한 구성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 출범한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2017년부터 서울스퀘어 5개층 사용
11번가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기존 서울역 사옥에서 이전해 경기 광명에 새 둥지를 튼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의 부동산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한다.

11번가는 2017년부터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11번가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규모를 확대해나가던 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과 MG새마을금고, 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11번가는 결국 IPO는 달성하지 못했고, 2020년 이후 4년째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11번가 관계자는 "서울스퀘어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며 "사옥 이전 후 최대한 구성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