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초호화 기내식 원천적으로 불가능...치졸한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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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을 두고 여권에서 제기하는 '초호화 기내식' 등의 의혹은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해외순방 전용기 기내식은 일반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제공되는 세트 음식 외에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며 초호화 기내식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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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을 두고 여권에서 제기하는 '초호화 기내식' 등의 의혹은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SNS에 최근 점입가경으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밝힌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해외순방 전용기 기내식은 일반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제공되는 세트 음식 외에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며 초호화 기내식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같은 구성을 반복적으로 다량 준비하는 일반 항공기 기내식 비용과 다를 수밖에 없다며, 기내식 총경비가 통상보다 많았는지는 현 정부의 순방 비용과 비교하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갈 형편이 안 되는 자신 대신 아내라도 가는 게 좋겠다는 외교 당국 건의에 따라, 아내를 설득해 등 떠밀듯이 가게 한 건데 이제 와 '초호화 기내식', '버킷리스트 관광'이라며 모욕하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며 부끄럽지 않느냐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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