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전국종별펜싱 여중부 에페 ‘정상劍’
이래나(수원 동성중)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다희 코치가 지도하는 이래나는 5일 충북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중부 에페 개인전 결승서 강시호(춘천 봄내중)를 15대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시즌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동성중은 지난 3월 제36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대회에서 박온유가 우승한데 이어 시즌 두 번째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했다.
오다희 동성중 코치는 “(이)래나가 16강과 8강전서 팀 후배들을 연속 제친 뒤 맏언니로서의 책임감을 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해줘 고맙다”라며 “지난주 전국소년체전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뒤 쉴 겨를도 없이 막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잘 극복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래나는 16강과 8강전서 팀 후배 박하율과 박온유를 각각 15대13, 15대8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는 표주희(화성 발안중)를 15대1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에페서는 8강과 준결승전서 강태우(서울체중)와 노혁우(인천 해원중)를 10대9, 15대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은찬(발안중)이 노승태(센트럴펜싱클럽)에게 9대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8강서는 박민준(안산 성안중)이 김도언(대전 매봉중)에 15대7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고, 여중부 사브르서는 이라임이 같은 팀 김예슬(이상 안산시G-스포츠클럽)을 15대14로 제치고 준결승전에 나섰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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