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단에 ‘천연물산업화혁신센터’ 조성···280억 원 들여 2030년 완공 예정

최승현 기자 2024. 6. 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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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가 조성된다.

강원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시는 5일 강원도청에서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터에 전체면적 5549㎡,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280억 원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릉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천연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산단 기업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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