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정부 향해 "오물풍선 대책이 9·19 합의 파기?...주민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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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윤석열 정부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 "오물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날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尹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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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윤석열 정부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 "오물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대 접경지역 경기도지사로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정부를 향한 자신의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김 지사는 "남북이 말폭탄을 주고 받다가 이제 전단지와 오물을 주고 받고 있다"며 "이제 9·19 군사합의라는 안전핀도 없는데 군사적 충돌로 번지지 않을까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불안하기만 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주민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尹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안'을 재가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능하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사격훈련과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의정부=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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